7월 6일 해운대 미포철길& 달맞이 고개 다녀왔어요~!
비가 오지 않길 바랐지만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을까요..
하지만 보슬보슬 내리는 비라 다행이었어요.
문탠로드는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위치해 있어요.
‘달빛을 받으며 가볍게 걷는 길’ 이란 뜻의 산책로인데요,
꽃잠길, 가온길, 바투길, 함께길, 만남길의 다섯개 테마로
이뤄져 있답니다. 1시간에서 길게는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
문탠로드를 걸으며 바다전망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아요~!
비가 와서 땅이 질 것을 예상해
미포철길을 먼저 왔어요~!
문탠로드 입구에 있는데
하늘은 맑지 않았지만 덕분에
사람들이 없어서 우리만의 철길(?)이 됐네요
철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터널이 있답니다.
안개 자욱한 바다를 보며 열심히 걸어가보아요.
그렇게 걷다보면 터널이 짠 나타납니다.
걸어가면서 기차가 올테니 조심하라고 했는데
다들 믿더라고요.
이런 저런 농담을 하며 궂은 날씨에도
즐겁게 걸어준 학생들입니다.
철길을 뒤로하고 달맞이 고개에 있는
문탠로드로 가볼까요~!
철길 중간에 지름길로 올라가면 시작점이 나온답니다.
비 때문에 진흙길이라
아쉬운대로 달맞이길로 걸어 올라갔어요.
전망대에서 사진 찰칵!
달맞이길 꼭대기에 위치한 해월정에서도
찰칵!!
해탈한 것 같은 학생도 있구요.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해운대 달맞이 산책길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날씨 좋을 때 다시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