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브라질에서 온 학생들이
동백섬과 해운대에 갔어요.
평소보다 날씨가 더 따뜻해서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이었어요!
빨리 가도 즐겁고 좀 기다려도 즐거운
우리 학생들 🙂
항상 빨리빨리를 외치는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을 보면서 많이 배운답니다 🙂
동백섬은 크지 않은 섬이지만
천천히 산책하면서 해운대와 광안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해운대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요!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잠시 앉아서 쉬어가도 좋지요!
걷다보면 등대도 볼 수 있어요.
날씨도 따뜻하고
하늘로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에용 🙂
동백섬이 특별한 이유는
동백섬 안에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있다는 점인데요~
이 곳은 2005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상들이 모여서 회의를 한 곳이에요.
회의 당시의 모습이 지금도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요.
정상회의장에도 들어가 볼 수 있어요~
이제 회의장을 나와서 해운대로 갈 거예요.
가는 길에 예쁜 동백나무들이 정말 많았어요~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바로 해운대가 나와요
겨울바다도 나름대로 아름다워요~
동백섬과 해운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멋진 투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