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ceremony & The 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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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부산 렉시스 학생들은 다도 체험을 위해 부산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부산박물관은 다도 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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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체험 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두 가지 전시를 보았습니다.

먼저 ‘창령사 터 오백나한’이라는 전시를 보았어요. 여기서 ‘나한’이란, 불가의 진리를 깨우친 성자라고 하는데요. 나한의 포근한 미소를 감상하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기 성찰과 치유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전시장에는 벽돌과 이끼가 있고 잔디,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와서 마치 숲 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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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씨와 하이디 씨가 나한의 얼굴을 하나 하나 자세히 감상했어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나한상을 다 감상하고 나니 정말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학생들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미얀마의 불교미술’ 전시를 보았어요. 다니엘 씨와 하이디 씨는 불교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 때문에 작품과 작품의 설명을 자세히 보았어요. 정교하고 아름다운 불교 미술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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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VR체험을 통해 실제로 눈 앞에서 불상을 보는 듯한 경험도 할 수 있었어요.

다니엘 씨와 하이디 씨가 VR을 착용하고 실제로 걸어보기도 하며 재미있게 놀았어요.

이제 다도 체험을 하러 가요! 다도 체험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탁본을 하며 수막새의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기도 하고, 한국의 전통혼례와 전통 의상에 대해서도 공부했어요.

다도 체험 교실에는 위와 같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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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수업은 두 사람이 짝이 되어 진행되는데, 다니엘 씨와 하이디 씨가 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차를 달이는 법, 마시는 법, 그리고 차를 마실 때의 예의 범절에 대해 자세히 배웠어요.

학생들은 점심을 먹은 후에 이렇게 간단한 다과와 차를 한 잔 마시니까 정말 좋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한국어로 진행된 수업을 모두 다 알아듣진 못했지만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여주셔서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었다고 해요.

부산 박물관은 UN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여한 유엔군의 묘지가 있는 곳이에요. 다니엘 씨와 하이디 씨는 UN공원에 가서 한국 전쟁으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고 공원 안을 산책했어요. 산책하면서 우리는 한국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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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니엘 씨와 하이디 씨 사진 한 컷~

차도 마시고 산책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다음에 또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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